화폐 쿠바의 화폐는 CUC/쎄우세(PESOS)/국제용과 CUP/쎄우폐/국내용 두 종류의 화폐가 통용된다. 국제통화는 CUC를 PESOS라고 부른다. 1 CUC 즉 PESOS = $1 캐나다 달러와 환율이 같다. 1 CUC= 240 CUP의 내국인용 화폐와 같은 가치다. 쿠바를 처음 여행객에게는 쿠바화폐의 종류와 환차 때문에 가장 혼란을 격게된다. 즉 길거리에서 파는 햄버거 한개의 값이 5 CUP~6 CUP 정도니까 외국인 통화용 1 CUC 즉 캐나다 $1.00 이면 햄버거 약 40개 정도를 살수있는 환율의 차이라면 이해가 쉬울까? 지폐는 100, 50, 20, 10, 5 단위이며 동전은 1, 20, 5, 2, 1 센타 보스 단위다. 미국과 단교 관계에있으므로 미국 달러는 상업적인 거래로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외국인은 내국인용 화폐(CUP)는 환전할 수 없다. 결국 외화를 사용하라는 얘기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을 주변에 찾아보면 곧 알수있게 된다. 그러나 내국인용 금액(CUP)이 붙어있지만 외국인에게는 CUC(PESOS)를 요구하며 바가지를 씌운다. 그러니 내국인용 가격으로 물건을 사기위해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냥 CUC(PESOS)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어차피 바가지를 써봐도 환율로 계산하면 엄청 싸니까...다만 알고 바가지를 쓰는게 좀 기분이 엿 같지만.
환전 및 ATM
외국인은 페소/CUC로만 환전이 가능하며 공항보다 시중 은행이 비교적 공정하다. 영수증과 한전을 꼭 확인해야한다.(공항 환전소에서는 영수증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했다. 이유없이 그냥 못 준다고...기막히고 환장할 노릇이지만..ㅠㅠ)
주로 현금이 선호되나 신용 카드 또한 사용은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은행에서 발행한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현금 지급기 또한 흔치 않으며 현금은 은행에서 비자 카드, 또는 체크 카드를 통해 인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은행이 흔치않아 매우 불편하며 환전시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은행 밖 뙤약볕 아래 줄 서서 2시간....) 현금을 사용하 것이 가장 편하며 카드는 비상용으로 하나쯤 가져가길 바란다.
현금 제한
현지 화폐의 반입 및 반출은 금지됩니다. 외화 반입은 무제한이나 미화 5천불이 넘는 금액의 경우 입국시 신고하여야한다. 외화 반출은 입국시 신고한 금액만큼 가능하다. 체류가 끝난 후 최대 10페소에 달하는 외화를 재반출할 수 있으나 정확하게 작성된 공식적인 환전 기록서를 제시하여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쿠바 화폐는 가지고 나와도 휴지다.
세관
쿠바로 반입할 수 없는 200개비의 담배 또는 50개의 시가, 3병의 주류 및 미화 50불에 상당하는 선물용품. 과일과 씨앗류, 육류 및 유제품, 무기류, 탄약, 가정용 가전, 포르노그라피, 마약은 모두 금지 품목입니다. 특히 전력을 사용하는 전기 제품의 경우 압수될 수 있으며 또는 출국시 반환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출국시 공항 공무원이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많으므로 반입하지않는 것이 좋다. (예: 보관창고에서 찾아오겠다는 공항직원이 비행기 떠날 시간인데도 나타나지 않았다)
기후
11월부터 4월까지 건기이며 5~10월까지 우기입니다. 아열대성기후로 1월 평균 온도는 26도, 8월은 30~35도. 엄청 습하여 배낭에서 물이 떨어질 정도로 땀이 비오듯 한다. 여행은 여름이 비수기이며 겨울이 성수기다. 물론 성수기 비싱수기에 따라 여행비도 차이가 난다.
위생
수돗물은 비위생적이며 복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는 저온 살균되며 유제품은 안전하다. 현지의 육류, 조류, 해산물, 과일 또한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안전하다. 돼지고기는 덜 익혀서 먹기 때문에 주의해야하고..음식은 별로 입 맛에 맞지 않으니 컵라면이 최고....ㅋㅋ
A형 간염 풍토병이나 뎅게열 에방주사를 맞고가는 것이 좋다. 벼룩 빈대등을 대중이 모이는 장소나 청결하지 않은 숙박시설 에서 물어 뜯길 수 있다. 낙후된 경제에 비해서 쿠바 의료 써비스는와 의료시설은 비교적 좋은 편이란다. 일부 응급 진료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나 충분한 의료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응급 의료 서비스: 26811)
치안
쿠바는 테러 쿠테타 치안 등을 우려해 많은 경찰인력이 순찰을 자주하므로 치안은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범죄율 또한 증가추세에 있으나 대부분은 경범죄이다. 그러므로 소지품에 각별히 주의하고 장신구나 많은 양의 현금을 내보이는 일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나는 카메라메고 밤 낮으로 혼자 길거리를 배회하였지만 별문제는 없었다. 좋은 사진을 촬영하려면 발품도 많이 팔아야하듯이.... 현금은 분리해서 여러 군데에 소지하고 여권은 복사본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모페드(모터달린 자전거) 또는 삼륜 코코 택시 등을 이용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하나 도심에서 낮시간에는 한번 쯤타볼만 하다. 남자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꾼(?)들도 많다. 남자들을 금방 알아채실 줄...ㅋㅋ(경찰: 26811)
사회 규범
악수는 쿠바에서 일상적인 인사법으로 현지인들은 종종 서로를 ‘콤파네로’라고 부릅니다. 관광객의 경우 ‘세뇨르’ 또는 ‘세뇨라’라는 경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쿠바인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호의적이고 동양인을 신기해하며 말을 걸어온다. 웃으려 같이 인사하면 된다. 동양사람을 보면 일단 치나(중국인) 자판(일본인) 다음에 "꼬레"냐고 묻는다. 사소한 것에도 돈이나 물건을 요구(구걸이라고 하는 편이)한다. 미리 잔돈 또는 싸구려 공산품(볼펜,머리핀,등등..) 선물을 준비해서 다니는 것도 좋다. 쿠바는 공산품이 엄청 비싸고 귀하다
시장 경제 문화
약사, 교수, 호텔 메니져 등의 중산층 월 수입이 평균 2500CUP~3000CUP 정도. 즉 월수입이 캐나다달라 $25~30불 정도라는...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차이가 그리 많지 않다. 평등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러나 평등 때문에 공부, 열심히 노력 또는 일을 하지 않는다. 모든 직업 주택 식량도 정부가 제공하지만 국가가 가난하기 배급식량이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노점상이라고 보면 맞다.
음식문화는 우리에게 잘 맞지 않고 열악하다. 고급 식당의 음식값은 10CUC~30CUC정도... 식사 한끼가 내국인 한달 수입이정도라는...그래서 내국인은 삭당 또는 술집을 갈수없는 이유다. 물론 여기도 부자는 여유롭게 쓰지만...
노점상의 샌드위치 햄버거 복음밥 5cup면 충분하지만 음식은 솔직히 먹기가 거북스럽다. 맛, 모양,위생상태도.... 노점에서 갈아주는 생과일 주스 과일1CUP~4CUP 정도. 위의 환율로 계산하면 엄청난 차이를알 수 있다. 은행 상점 식당 어디서든지 거스름 돈과 영수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 계산서를 속일는 경우가 자주 있다. 아니 다 속인다고보면 된다.
CUC 화폐만 취급하는 전용식당과 일반 쿠바인들이 이용하는 대중식당이 있다. 모두 출입이 가능하지만 CUC CUP를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된다. 음식 가격도 엄청 차이가 나지만 관광객에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사실 바가지를 써도 저렴하지만 알고도 바가지를 쓰면 기분 엿 같다. 길거리에서 술집이나 나이트에 가자고하는 호객꾼들이 많다.
1930년형 차량이 대부분이며 현대 "포니"도 가끔 보이고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중고 대중버스도 많다. 기아 현대 자동차는 고급에 속한다. 택시는 타기 전에 필히 가격을 흥정하고 확인 후 탑승해야 한다. 삐끼(호객꾼)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어물쩡 따라가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민박집은 정부에서 허가된 집을 이용해야 된다. 민박집(까사) 앞에 비행기 모양의 허가증 간판이 걸려있다.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허가받고 민박집(까사)을 운영하는 곳이 많고 여행객들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한다. 25CUC~30CUC/일박.(에어콘 냉장고 샤워 더블침대.(방을 꼭 확인하고 특히 물을 틀어보고 샤워 시설을 확인해야됨)
인프라(인터넷.전화,전기)
쿠바 국가 번호는 53. 인프라 수준이 한국의1960년대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호텔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5/30분)하나 속도가 느려서 엄청 불편하다. 그러나 웬만한 호텔이나 공공 장소는 케이블이 설치되지 않다. 아바나의 센트랄 플라자 호텔이나 센트랄 파크 호텔에 가면 시간당 10 CUC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속도가 느려 불편하다.
전기는 110V/230V, 전력공급의 부족으로 호텔도 샤워가 쫄쫄 나오고 더운 물은 온도를 법으로 정해 놓았다.
입국과 비자
전력을 많이소비하는 가전제품은 압수당하고 출국시 돌려 받는다. 그러나 돌려받지 못할 경우도 종종 있다 한다. 세관원이 못 찾겟다고하면..? 비행기는 타야되고...ㅠㅠㅠ. 전기 면도기도 가져가지 않는게 좋다.
입국비자는 쿠바 입국시 공항에서 구입(50CUC)하면 된다. 출국시에 반드시 공항에서 다시 제출해야 되므로 분실하면 곤란한 상황에 빠져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 출국시는 별도로 출국세(25CUC)를 납부한다. 이래저래 관관객 주머니를 털어낸다. 여권은 발급한 날부터 최소 6개월의 유효 기한이 남아있는 여권을 사용해야 하며 관광 비자는 30일간 체류할 수 있고 연장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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